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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양천술·박영숙 부부 봄나물 장보기]
봄은 처녀의 치마자락으로 오고 식탁으로도 찾아온다. 양천술(회사원.47)씨와 박영숙(43)씨 부부. 이들은 계절이 바뀌는 무렵이면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을 함께 찾는다. 시장이 서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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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In&Out 레저] 진도에선 푸른 겨울이 숨을 쉰다
울돌목 위로 걸린 진도대교를 넘자 들녘은 짙푸른 옷으로 갈아입는다. 물론 벌써 새싹이 움트고 있는 것은 아니다. 엄동설한을 견뎌낸 대파를 비롯해 배추며 봄동 등 월동작물들이 섬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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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장소식
▲가락동농수산물시장=폭설로 인한 반입부진 등으로 껑충 올랐던 채소 값이 여전히 강세. 김장이 떨어지면서 햇김치 수요는 늘고 있는데 계절적으로 남녘배추 등이 본격 출하되기에는 아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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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Family] 음 ~ 봄이 입에서 아삭아삭
요즘 시장이나 수퍼마켓에 나가면 파릇파릇 봄나물이 반갑게 맞는다. 풋풋한 흙내음이 정겨운 냉이. 무엇을 해 먹을까 고민하다 보면 떠오르는 건 된장 풀어 끓인 냉잇국뿐. 하얀 알뿌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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향긋한 봄나물 맛있게 먹기
'봄나물 대령이오.' 요즘 장보러 나가면 자주 듣는 외침이다. 눈을 돌리면 푸른 봄나물이 판매대 위에 가득하다. 달래.냉이.쑥.씀바귀.두릅.원추리.취.봄동.돌미나리…. 봄나물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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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 푸성귀로 입맛 되찾자
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시장 곳곳에는 상큼함을 달래는 봄 푸성귀들이 등장, 눈길을 끌고 있다. 봄동·춘채(하루나)·얼가리·봄배추·열무 등 풋김치거리들과 쑥·냉이·돌미나리·물쑥·두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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맛깔스런 샐러드… 드레싱이 마술사
양상추.치커리.방울토마토.피망.봄동.냉이.무순.두릅…. 시장이나 유통업체 식품매장에 들어서면 제철을 만난 봄나물은 물론 동서양의 각종 야채들이 즐비하다. 특히 요즘 쇠고기.돼지고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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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와 함께라서, 이렇게 좋은 날들
전남 광양 매화마을의 청매실농원은 올해도 홍매화로 붉게 물들었다. 향긋한 매실된장과 매실고추장을 넉넉히 품은 장독이 점점이 수줍게 핀 매화꽃과 어우러져 옹기종기 줄 지어 있다. 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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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파릇파릇 돋는 봄, 입맛도 돋네요
쑥부쟁이가 지리산의 봄을 알린다. 조선호텔 조형학 총주방장(왼쪽)이 전남 구례 지리산 자락에 있는 고영문·최문희 부부의 쑥부쟁이 밭을 찾았다. 봄이다. 싱그러운 맛의 계절이다. 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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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오래]콜레라 창궐하던 시대에도 사랑은 이뤄졌다
━ [더,오래] 홍미옥의 폰으로 그린 세상(48) “그렇게 배는 짐과 승객을 싣지 않은 채 큰 돛대에 콜레라 환자가 있다는 뜻의 노란 깃발을 게양하고 출항했다. 몇몇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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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장 100포기하던 시절…온갖 그릇, 김치통으로 총출동
━ [더,오래] 홍미옥의 폰으로 그린 세상(14) “말도 안 되는 가격이죠. 10kg에 5만9900원! 고춧가루값도 안 나오는 특가입니다.” TV를 켜자 호들갑스러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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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주 결심 무너뜨린 술 도둑
옛 말씀이 맞다. 술에는 장사가 없다. 술 복을 타고난 나도 나이를 먹다 보니 술 체력이 점점 떨어진다. 요즘 내 화두는 간 저축. 필요할 때만 마시려고 노력한다. 그런 와중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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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양한 형태로 진화한 이색 쌈 집 5선
“새로지은 밥을 강된장과 함께 부드럽게 찐 호박잎에 싸먹으면 밥이 마냥 들어간다. 그리고 마침내 그리움의 끝에 도달한 것처럼 흐뭇하고 나른해진다. 그까짓 맛이라는 것, 고작 혀끝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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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다리쑥국, 봄동 배추 큰개불알풀꽃 봄을 맛보고 왔다
[일러스트=김회룡 기자] 우리나라 국토가 아주 좁다고 평소 생각해 왔다. 남북으로 길다지만 그나마 반쪽으로 갈라진 처지다. 지난 금요일 저녁 승용차로 경남 통영으로 달려가 하루 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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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쿠킹] 식단 관리 중이지만 탄수화물이 당길 때 먹는 파스타
김혜준의〈건강식도 맛있어야 즐겁다〉 서구화된 식습관이 일상화된 요즘, 당뇨를 관리하는 사람도 늘고 있습니다. 당뇨는 일상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는 생활 질병입니다.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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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은희 주부의 상큼한 봄나물 요리
달래.냉이.두릅.봄동.돌미나리…. 자연이 봄을 알리며 인간에게 주는 선물들이다. 요즘은 하우스재배로 계절과는 상관없이 봄나물이 식탁에 올라오지만 역시 제철에 나는 자연산이 향도 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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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숙자교수 도움으로 알아본 배추·나박김치 만들기
주부 이인영 (서울방이동.33) 씨는 최근 인근 슈퍼의 포장김치판매대 규모가 반으로 줄어든 것을 보고 치솟은 물가를 실감했다. 종종 포장김치를 사먹던 그도 두끼 분량에 3천원 안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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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래.냉이 "빠를수록 제값 받는다" 봄채소 출하 앞당겨
올 겨울은 유난히 춥고 길다.날씨도 날씨려니와 명예퇴직이다,불황터널이다 하는 어수선한 사회분위기가 체감온도를 더욱 낮게한다. 이런 가운데서도 봄내음으로 집안 식탁을 채우려 시장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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탕스냉면·컬러국수 "우리 시장 스타죠"
전통시장에서 소문난 맛집을 만난다. 경기도 구리시 전통시장에 있는 ‘탕스냉면&국면’ 집에서 손님들이 탕수육과 냉면을 먹고 있다. [전익진 기자] 점심시간인 11일 낮 12시 경기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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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라이프 트렌드] 동서양 제철 채소의 조화…봄맛 신메뉴가 입맛 돋워
이탤리언 레스토랑 ‘매드포갈릭’의 신메뉴 개발을 담당하는 이현정·최승림·한용복 셰프(왼쪽부터)가 매장에서 활짝 웃고 있다.영양소 골고루 든 채소 샐러드허브와 함께 구운 등심 스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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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우리농식품사랑캠페인] 이원일 셰프의 '우리농식품사랑캠페인'…통가지전과 겉절이
찌는 듯 한 더위로 입맛과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요즘. 이원일 한식연구가가 신선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레시피를 소개했다. 그가 소개할 요리는 통 가지전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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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남 세발나물, 진도 봄동…남도에 퍼지는 달큰한 풋내
봄을 느끼고 싶다면 남도로 가보자. 아직 꽃이 흐드러지진 않았어도 푸릇푸릇한 들녘에서 봄기운이 피어난다. 사진은 전남 진도군 군내면 봄동밭. 최승표 기자, [중앙포토] 봄은 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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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안에 가득, 봄내음 사르르
봄은 처녀의 치마자락으로 오고,식탁으로도 찾아온다.양천술(회사원·47)씨와 박영숙씨(43)부부.계절을 흠뻑 느끼는 이들 부부만의 노하우는 바로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을 함께 찾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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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바구니] 봄동
요즘이야 시설 재배가 일반화돼 겨울철에도 신선한 채소를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얼마 전만 해도 그렇지 않았다. 겨울철 채소 하면 무청을 햇볕에 말린 시래기나 장독에서 익은 묵은 김치